언제나 그렇듯 우리의 아침상은 엄마 편리대로 주로 '빵' -.-
토스트 해서 아침준비하고 넷이 앉아 아침을 먹는다.
오물오물...
말좀 그만 하고 아침먹으라는 코리안 스타일의 나와 남편과,
그래도 꾿꾿하게 할말 다 하시면서 식사와 담소를 즐기시는 아메리칸스타일의 두 양반.
이미 남편은 아침을 끝내고 이층에 씻으러 올라가고 내가 앉아 두녀석을 먹이고 있었는데
갑자기 김광현군 엄마에게 명령조다.
완:"엄마, 떡가져와. 래뱃가져와"
왜 갑자기 빵먹다 떡타령이래? 그리고 래뱃은 뭔데 가져오라는건지 라는 찰라의 생각이 스치다가 '아하 도그가 좋아, 래빗이 좋아?' 라고 하는 생각이 번뜩들었다.
나:"응 엄마는 도그가 좋아 왈왈."
완:"아니지 아니지, 내 생각이는 떡 이지 꽥꽥"
헉. 개를 말하는게 아니라 오리였어!! T.T
1 comment:
어제는 차를 타고 가다, 지나가던 큰 트럭을 보던 완두,
"엄마 저어기 대애~리 큰 트럭이 있네?" 한다.
베리면 베리고 되게면 되게지 대애리는 뭐냐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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