완두가 다니고 있는 preschool 은 수현이가 작년에 다녔던 곳이다.
수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, 데리러 오고 할때 완두는 오매불망
'엄마 나도 누나 학교 가게 해주세요' 했었던 곳이라서
학교를 옮긴 첫날부터, 뭔가 큰일을 해 낸 양 씩씩하고 신나게 지금의 학교에 갔다.
뭐 예상하다시피, 수현이가 학교를 옮겨서 다른 곳으로 가게 되자,
이제 또 다시 '엄마 나는 왜 누나 학교에 안가요?' 하면서 누나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언제쯤 저도 다닐 수 있을지 호시탐탐 노린다.
얼마전 완두의 학교에서 Open House 행사를 했다.
그동안 완두가 뭘 그리고 어떻게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고 하는지를 온가족이 함께 가서 보고 놀았는데, 수현이가 자기도 다니던 학교여서 인지 선생님들도 다들 만나서 신나하고, 전에 같이 다니던 Kate 도 동생 Will 이 완두와 같이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오랫만에 만나 반가워했다.
그러고 돌아다니는 중,
Office 에서 일하는 Ms. Drash 가 다달이 나오는 학교 신문에 쓰려고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는 것을 봤는데, 떡하니 11월호에 우리가족 사진이 나왔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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